자!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덥기도 하고 비 오면 춥기도 하고...
술을 마시기 딱 좋은 때죠 후후...
그래서!! 오늘은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특히! 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술을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 리뷰해볼 술은~!~!~!
" 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조 "
이번에는 평소와 좀 부류가 다른
동양의 술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일본의 술 사케(Sake)죠!!
그중에서도 등급이 높은준마이 다이긴죠의 사케입니다^^
여기서 사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 같으니
제 짧은 지식으로나마 살짝 설명해보자면!
" 사케의 분류 "
사케는 쌀로 빚는 술인데요!
분류를 하자면,
오로지 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었는가에 따라'준마이'로 구분하고!
그리고 쌀을 깎아낸 정도에 따라서 혼조조, 긴조, 다이긴조등으로 구분합니다!
'준마이'란 직역하면 '순미'
즉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쌀만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착각하시는 게
준마이가 최고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준마이는 물론 고급인 건 맞지만 등급을 나누는 게 아닙니다;;
사케의 등급은 주로 쌀을 깎아낸 정도에 따라서 정해지죠^^
그래서
정미율 70% 이하 = 혼조조
정미율 60% 이하 = 긴조
정미율 50% 이하 =다이긴조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쌀을 깎아낼수록 감칠맛과 이런저런 풍미가 살아나기 때문에
주로 쌀을 제일 많이 깎아낸 다이긴죠를 최고 등급으로 칩니다 ^^
거기에 더해서 일본주도, 산도 등등이 있습니다만
대충 일본주도가 (-) 면 단 맛
(+) 면 쓴맛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산도는 1.4에서 낮을수록 담백하고
높을수록 농후한 맛을 내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이제 사케의 분류가 이해가 되시나요?!
그럼! 이제 본격적인 리뷰로 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조 "
품명: 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조
분류: 사케
등급: 준마이 다이긴조
용량: 720ml
도수: 약 17도
가격: 약 35000원
(가성비 갑...)
이번 리뷰의 메인인[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조]는
사케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준마이 다이긴죠의 사케입니다!!
게다가 보통의 준마이 다이긴조가 평균적으로 가격이 10만 원을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가성비도 겸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죠!!
맛을 묘사해보자면...
일단 한 잔 따라서 입에 머금어 굴리면
뭔가 청포도 향 같은 달달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나구요!!
아주 살짝의 단 맛과 농후한 감칠맛이 혀를 감싸줍니다
그리고 목으로 넘기면 마치 물 마시는 것처럼
아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술인지 모를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계속 마시게 되더군요;;
이 술은 감칠맛이 풍부한 아주!! 부드러운 술입니다...
생각 없이 계속 마시다간 훅 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그냥 맛있습니다!
감칠맛도 풍부하고! 향도 달달하니!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그런 술입니다
저는 홍합탕과 같이 마셨는데요!
탕류와 잘 어울리는 술인 것 같습니다^^
봄비가 오는 날에
뜨끈~한 국물에 이[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죠]!
참 바람직한 조합이네요^^
정말 좋은 한 잔이었습니다!
자...여기까지 [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죠]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사실 사케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셔본 건데...
첫 사케가 이런 맛있는 술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처음 먹었을 때 맛이 없으면
그 뒤로 잘 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되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도했는데
맛있는 술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마시게 될 것 같네요ㅎㅎ
그럼 여기까지 Bermuded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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