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의 삼각지대

[스파클링 와인] 두병에 만 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투보틀 와인(two bottle wine)

반응형

 

자!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오늘 리뷰해볼 아이템은?!?!?!

 


" TWO BOTTLE WINE "

 

 

 

 

품명: 투 보틀 와인 (Two Bottle Wine)

분류: 화이트, 스파클링

품종: 모스카토

빈티지: x

당도: 스위트

알코올 도수: 5%

가격: 한 병에 만원 두 병도 만 원?!

(이게 무슨 소리야...?!)


 

저는 며칠 전 제 힐링 스페이스를 방문했습니다.

 

바로 가성비 술의 집합소 [이마트 트레이더스]였죠^^

 

저는 여느 때와 같이 곧바로 주류 코너로 돌진했습니다.

 

그리고 주류 코너에 입성하는 그때!

 

한 이상한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 한 병에 만 원, 두 병도 만 원 "

 

 

뭐지 이 정신 나간 소리는;;

 

그렇게 매장관리를 잘하는 이마트에서 오타를 냈다고!?

 

하지만 그건 오타가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투 보틀 와인'이란 것이 존재하더군요.

 

저는 순간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의심했습니다.

 

보나 마나'글랜 스택'같은 녀석일 것이다...

 

2020/05/07 - [리뷰의 삼각지대] - 홈플러스 [저렴한 위스키] 글렌 스택(the Glen Stag) 리뷰

홈플러스 [저렴한 위스키] 글렌 스택(the Glen Stag) 리뷰

여느 때와 같이 홈플러스 주류 코너를 둘러보던 어느 날... 한 이상한 분위기의 술이 제 이목을 끌었습니다... " THE GLEN STAG " 글렌 피딕(Glen Fiddich)도 아니고... 글렌 리벳(Glen Livet)도 아닌... 글렌 스

bermuded.tistory.com

 

사면 안 된다... 주위를 둘러보렴 이것 말고도 여러 안전한 술이 있잖니?

 

도박은 좋지 않단다... 자 어서 다른 걸 골라보렴..?!


하지만 제 호기심이 결국 이성을 이겨버렸죠...;;

 

 

 

 

 

 

그래서 결국 사 왔습니다.

 

저는 걱정으로 그 뚜껑을 열었습니다.

 


" 맛 묘사 & 평가 "

 

 

일단 처음에 뚜껑을 따고 향을 맡아봅니다.

 

음... 과일 향은 과일 향인데...

 

뭔가 이물감...!? 이 느껴진다 해야 하나요...?

 

과일 향 사이에 무언가 껴있는 느낌...?

 

그리고 저는 그 이물감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바로 단 냄새였죠!

부드럽게 돌아야 할 과일 향 사이에 단 냄새가 확 코를 묶어버리는 느낌?!

 

그렇게 별로인건 아닙니다만... 뭔가 아쉽네요...

하지만 한 병당 5천 원 꼴이니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되죠!!

 

일단 뭐 향은 그렇다 치고!

 

다음은 맛을 보았습니다.

 

음...

 

뭔가...

 

제가 단 거 좋아하긴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단 맛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단맛은 다 똑같은 거 아니냐구요?!

 

다른 사람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단연코 다릅니다.

 

자 생각해보세요

 

청포도의 단 맛과 사탕의 단 맛이 같다고 느끼시나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저는 비유하자면 청포도의 단 맛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탕이나 초콜릿의 단 맛은 싫어하는 편이죠...

 

이 와인의 단 맛은 후자 쪽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단맛이죠;;

 

그리고 도수도 너무 낮았습니다.

 

도수가 낮아서 아무리 굴려봐도 입에서는 단 냄새만 돌고 과일향은 아주 약간..?!

그래서 넘기면 또 단 냄새만 올라오는 느낌?!

 

술이 아니라 무슨 음료수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탄산은 부드럽게 올라오지만 딱히 존재감은 없었습니다.

 

흠... 제가 너무 기대했던 걸까요...ㅠㅠ

 

저는 믿고 가는 트레이더스니까

못해도 저번에 마셨던 '콜레지오네 디 파밀리아'의 하위 호환 정도는 되어줄 것 같았어요ㅠㅠ

 

https://blog.naver.com/nauon0624/221910038365

'이마트'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 추천 & 리뷰 [칸티 모스카토 콜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자! 오늘 해볼 컨텐츠는!!​바로~!~!~!​​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칸티 모스카토 콜레지오네 디 파...

blog.naver.com

 

 

제가 너무 기대가 컸나 봅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 총평 "

 

 

 

 

단 거 중에서도

과일이 아니라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괜찮게 마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지만...

제 입맛에는 그냥 저렴할 뿐이지 가성비가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에 어디 놀러 갔는데 저렴하게 달달한 술 하나 마시고 싶다!

하시면 이 술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자... 여기까지 [이마트저렴한 와인!

 

'투 보틀 와인'의 리뷰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지만 맛이 제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구요!!

 

저라면 차라리 몇천 원 더 주고

'콜레지오네 디 파밀리아'를 마시는 게 낫다고 봅니다ㅎ

 

역시 뭔가 저도수 술은 저랑 잘 안 맞는 거 같네요...

 

저는 그냥'포트와인'이나 마셔야겠습니다^^

 

2020/05/17 - [리뷰의 삼각지대] - [토니 포트 와인] 콥케 파인 타우니(KOPKE FINE TAWNY) 추천&리뷰

[토니 포트 와인] 콥케 파인 타우니(KOPKE FINE TAWNY) 추천&리뷰

자! 5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매 달마다 술을 1~2병 정도 구매하는 게 삶의 낙인데요ㅎㅎ 술을 모아서 진열해두면 그냥 마시지 않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알코올 중독�

bermuded.tistory.com

 

그럼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ermuded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