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쭉~ 생각해보니까
술 소개는 해놓고
뭐부터 마시면 좋을지는 안 써놨더라고요 ᄏᄏᄏᄏᄏ
아무래도 뭔가를 할 때
특히 뭔가를 먹을 때는 더더욱
'첫 경험'이 중요하잖아요?!
실제로 저는 초등학교 때 처음 먹어본 굴이 그렇게 신선하지 않아서
그 특이한 향과 물컹물컹한 생김새 때문에
몇 년 동안이나 그 맛있는 굴을 피해 다녔죠;;
그러니까 이상한 거 드시고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제가 양주 종류별로 구하기도 쉽고
맛도 떨어지지 않는 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 그럼 진, 럼, 보드카, 테킬라 순으로 시작해보죠!
" JIN "
일단 여러분이 '진'을 처음 마셔본다고 가정했을 때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1. 고든스(Gordon's)
2만 원이라는 양주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진'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정통파 진입니다
구하기도 굉장히 쉽죠!
가까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거의' 다 판매합니다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땐 죄송합니다;;)
2. 비피터(Beefeater)
이 녀석은 앞선 고든스보단 살짝 비쌉니다
한 5천 원 정도?!
하지만 좀 더 밸런스가 잡힌 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이마트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3.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병이 굉장히 이쁘죠?
이 녀석은 가격도 고든스~비피터 사이의 가격이고,
병도 이쁘고,
접근성도 굉장히 좋습니다.
가끔 편의점에서도 파는 경우가 있을정도로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진' 중에서도 호불호 극악의 술입니다.
보통의 진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향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 마시고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 싱크대에 먹여버리는 술이죠
그러니 이건 구매할 때 꼭 주의하시길...
입문하기 좋은 '진' 삼대장은 이정도였구요!
다음에는 '럼'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ermude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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